한성숙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회복·성장, 중소벤처 ‘진짜 성장’ 중요”

2025-08-01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의’회복과 성장’을 돕고 디지털,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중소벤처 기업의 ‘진짜 성장’을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24일 세종시에서 열린 중기부 취임식에서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전환과 도전이 맞물린 매우 복합적인 국면에 있다”며
“소상공인은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고 중소기업은 고용과 수출 모두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대대적인 개혁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기술적으로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이 전 산업에 걸쳐 가속화되며 기존의 경쟁력이 더 이상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제 기술과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됐고 글로벌 시장 또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장관은 이같이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녹록치 않은 현실에서 “지금의 위기를 다시 한 번의 성장을 위한 기회이자 분기점으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 장관은 “최우선으로 소상공인의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대형 재난에 대한 피해복구 체계 마련, 고용보험 지원,
화재공제 강화 등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선 “2차 추경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상환기간 연장·금리감면 등 채무부담을 경감하며
고정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며 “채무조정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폐업·취업까지 소상공인 특성에 맞는 원스톱 지원을 강화하고
회복지원 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소상공인 누구나 온라인·플랫폼 등 디지털 환경을 적극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동행축제와 같은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 등을 활용해 내수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소상공인이
기업가정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 장관은 “중소기업이 디지털 대전환의 주역이 되도록 하겠다”며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은 우리의 강한 제조기업과 연계될 때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스타트업이 제조 AI 분야에 도전해 제조 기업에 필요한 솔루션과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마트 제조 혁신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겠다”며
“스마트 공장은 이제’도입’단계를 넘어 ‘내재화(內在化)’단계로 넘어가야 하는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기초부터 고도화까지
다양한 수준으로 보급하고 AI 스마트 공장 등으로 확산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같은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제조산업 혁신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K-뷰티에 이어 소프트 파워를 가진 새로운 분야를 발굴해 글로벌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 장관은 “올해는 우리나라가 벤처 30년, 모태펀드 2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새로운 벤처 창업 붐이 일어나는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혁신 인재가 과감히 창업에 도전하고 지역에서도 창업가가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고 수준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기금 등 민간자금의 벤처투자 시장 참여 확대,
모태펀드 존속기간 연장 등 기능 재정립을 통해 국내 벤처투자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대?중소기업이 공정한 환경에서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플랫폼과 소상공인이
상호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상생 협력의 문화와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형 디스커버리’제도를 도입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탈취 행위를 근절하고 수·위탁거래에서의 불공정 행위에 단호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협상력이 낮은 수탁 중소기업이 정당한 거래대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납품대금 연동제도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한 장관은 이 밖에 “벤처·스타트업 창업 지원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산해 지역의 청년과 여성, 시니어 창업자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지역이 가진 고유 자원과 역량을 연결하고 집중 지원해 지역 선순환 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은’ 좋은 방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을 정책대상이 아닌 ‘동반자’라는 인식을 갖고
언제나 현장을 찾아 귀 기울여 듣고 우리 정책고객들과 더 많이 소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 역량을 발전시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전략조직’으로 성장해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
모든 정책은 ‘정책 대상자 중심’,’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설계하고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끝으로 “지역의 가게에 손님이 북적이고 청년이 지역에서 창업으로 성장할 때 우리는 비로소 진짜 ‘회복’과 ‘성장’, ‘행복’을
말할 수 있다”며 “이제 중기부는 새롭게 도약하는 성장의 페이지를 열어야 할 때이고 새로운 도약의 길을 함께 열어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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